이번 프랜차이즈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더원쭈꾸미는 2015년을 기점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 때문에 신생 브랜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더원쭈꾸미는 4년 전 2011년 처음으로 론칭하여 분당 정자동의 맛집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명흥 대표/사진=B&C팀 고문순 기자
더원쭈꾸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맛’이다. 여타 외식 프랜차이즈들 역시 흔히 인기 비결로 맛을 꼽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더원쭈꾸미는 지난 4년간 소비자들에게 받은 피드백과 의견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맛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맛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일반 철판 볶음 형태의 메뉴 외에도 숯불을 이용한 숯불 쭈꾸미를 표준화시키기 위하여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더원쭈꾸미는 메뉴 선택폭도 넓은 편이다. 이 대표는 “고객 맞춤 메뉴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가 고플 때는 식사 메뉴 쭈꾸미 볶음밥, 쭈꾸미 알밥, 제육볶음을 주문할 수 있으며 쭈꾸미를 활용한 다양한 저녁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쭈꾸미 외에도 몽둥이 갈비살, 통삼겹 꼬치 등 고기 메뉴를 사이드 메뉴가 아닌 주력 메뉴로 내세워 마치 피크닉에서 즐겨 먹는 바비큐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더원쭈꾸미의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다. 이는 곧 더원쭈꾸미를 운영하는 본사의 생각 역시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지난 4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 고객, 본사 모두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