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료기관 진료 모습./© News1
이번 조치로 전국에서 운영되는 달빛 어린이병원은 현행 9개소에서 15개소로 늘어난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을 말한다.
야간에는 전문의 진료를 받지 못한다는 것도 부모들의 큰 불만이었다. 이런 불편·불만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에 달빛 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올해 달빛 어린이병원을 추가로 20개소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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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 2차 공모 마감인 4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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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노원, 경기 수원·구리, 강원 원주, 대전 서구, 전북 군산, 전남 순천, 경북 구미, 울산 중구,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매칭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병원에서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1차 공모에는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복지부 설명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회적인 출산장려금보다는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의회가 예산 확보와 참여 병원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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