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전 세계서 가장 가벼운 태블릿" 공개

머니투데이 바르셀로나(스페인)=강미선 기자, 김지민 기자 2015.03.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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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5]

/사진=엑스페리아Z4./사진=엑스페리아Z4.


소니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태블릿을 내놨다.

소니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태블릿 ‘엑스페리아Z4’ 와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M4 아쿠아’를 선보였다.

엑스페리아Z4는 전 세계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Wi-Fi: 389g /LTE: 393g) 가장 얇은(6.1mm) 10.1인치 태블릿2로서 새로운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소니는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밝은 10.1인치 2K 디스플레이1을 장착했다. 최대 17시간까지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와 초고속 퀄컴 스냅드래곤 810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방수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M4 아쿠아는 감도(ISO) 3200을 지원하는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8도의 넓은 화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소니 모바일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니스 반 쉬에는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든 특징을 담은 제품"이라며 "자신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Z4 태블릿의 모든 측면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대표이사(CEO) 겸 사장은 "모바일 사업은 소니 그룹의 중요 사업"이라며 "소니 모바일의 다음 단계는 지난 소니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이 감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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