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6와 갤럭시 S6의 야간 사진 비교화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은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6와 직접 비교하며 갤럭시S6의 비교우위를 내세웠다.
아이폰6가 조리개 값 F2.2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어느 곳에서나 사진 찍기 좋은 스마트폰'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갤럭시S6는 이보다 더 밝은 렌즈를 탑재했다. 이뿐 아니라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적용했다.
두께와 무게면에서도 아이폰6에 비교 우위를 보인다. 아이폰6가 4.7인치 화면에 두께 6.9mm, 무게 129g이지만 갤럭시S6는 이보다 큰 5.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6.8mm로 더 얇다. 무게는 138g으로 다소 무겁지만, 5.5인치 아이폰6플러스가 172g인 것을 감안할 때 오히려 무게 효율이 더 좋은 편이다.
여기에 2560x1440 픽셀 해상도를 자랑한다. 인치당픽셀수가 577ppi로 326ppi의 아이폰6, 401ppi의 아이폰6플러스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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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S6 2550mAh, 갤럭시S6 엣지 2600mAh로 아이폰6(1810mAh), 아이폰6플러스(2915mAh)와 비교했을 때 넉넉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