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23일(10:5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아나패스 (20,200원 ▲330 +1.66%)의 관계사인 미국 반도체칩 전문 '지씨티 세미컨덕터(이하 GCT)'가 세계 최초 개발한 롱텀에볼루션(LTE)-A 4x4 MIMO (Cat.7) 지원 단일 칩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GCT는 현재 일본 사업자향에 대한 최종 시험을 마치고 시장 출시를 준비중이다.
LTE-A 4x4 MIMO기술은 기존 상용화된 캐리어 통합(CA) 기술 대비 보다 적은 주파수 밴드로 동일한 성능을 지원할 수 있어 사업자 입장에서는 기존 LTE망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GCT 관계자는 "개발한 단일 칩 솔루션 GDM 7243Q를 채용하면 기존 LTE망과 단말기에서 큰 부담 없이 고속화된 LTE-A 및 WiBro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며 "사업자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칩(GDM7243Q)은 현재 일본을 시작으로 여러 해외 단말제조사에 채용되고 있어, 곧 이를 탑재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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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T는 아나패스 (20,200원 ▲330 +1.66%)가 지난 2013년 투자해 지분의 28.01%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다.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엠벤처투자 (921원 ▼40 -4.16%)가 GCT 지분 3.3%, HB인베스트먼트는 상환전환우선수(RCPS) 30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