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크로스파티 토론회, 경제위기 극복 모색 첫 출발"

머니투데이 구경민 하세린 기자 2015.01.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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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치, 미래산업을 논하다 크로스파티 토론회]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모두발언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8/뉴스1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8/뉴스1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주관으로 열린 '정치, 미래산업을 논하다 크로스파티(Cross-Party) 토론회'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집단 학습의 첫 출발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크로스파티 토론회'에 참석해 "60년대에 로마클럽(Club of Rome)에서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가 나왔고 그 뒤에 전세계적인 담론의 새로운 근거로서 역할을 하고 미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도 성장의 한계가 일찍 보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통해서 체감하는 상황에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위기 의식에 기반한 실천적 모색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소홀한 점이 많지 않았나 자성의 입장에서 이런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실천적 과제를 선정하고 배우고 고민하는 것도 큰 설계가 잘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집단 학습의 첫 출발로서 오늘 이 모임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이날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정치, 미래산업을 논하다 크로스파티(Cross-Party)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갈 산업 분야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방향을 모색하자는 차원이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202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이날 열리는 첫번째 토론회에선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이 '창조경제와 창업'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 의원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정두언·김세연·강석훈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장병완·홍종학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정두언·김세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장병완·홍종학·김영환 의원이 참석했다.


크로스파티 토론회는 앞으로도 2월12일(목), 2월26일(목), 3월12일(목)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각 벤처, 히든챔피언, 사물인터넷(IoT), 문화·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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