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FOMC에서 금리인상 힌트 나올까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5.01.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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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대하는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3시 44분 현재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 선물은 전일 대비 21포인트, 0.121% 오른 1만7399를 나타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8포인트, 0.394% 상승한 2038을, 나스닥 지수 선물은 전일보다 42.75포인트, 1.023% 뛴 4220.25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내구재 주문 급감 등으로 인해 1%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지표는 없는 가운데 투자자의 관심은 FOMC 회의 결과에 쏠려있다. 회의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이번 회의에서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투자자의 관심은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에 쏠려있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건 펀드 선임 글로벌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성명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며 "성명에서 임금 상승세가 취약한 것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예전과 달리 FOMC보다 오는 30일 발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와 다음달 6일 나오는 1월 고용지표가 증시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FOMC 관망세에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중국 증시는 금융주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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