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한국인 관광객 17명 중경상, 태국인 2명 사망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5.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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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태국 북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히면서 한국인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태국인 운전기사 2명이 사망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4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태국에서 관광버스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정부 당국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8시께 북부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이어진 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 16명과 안내원 1명 등 17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현재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들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두 차량의 운전기사인 태국인 2명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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