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원양자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 대표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건 등 주주가 제안한 총 6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올해 3분기 중국원양자원의 매출액은 원화 기준으로 16억8500만원, 영업손실액은 287억7500만원이다.
이날 중국원양자원은 임시주총을 통해 장 대표를 대상으로 보통주 1113만6364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당 2200원, 총 245억원 규모이고 장 대표는 회사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또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를 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주가 제안했던 채기섭 사외이사, 백준식 사외이사, 오상환 비상근감사, 이해림 상근감사 등이 신규선임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발행주식 총수(8312만9535주) 가운데 54.7%에 달하는 4546만888주에 대한 의결권이 주총에서 행사됐다.
주주총회에는 고 소장 외 정용단 이사가 참석했으며 장 대표는 현지에서 화상채팅 형식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