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의 명진 스님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여 인사들과 함께 국민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국민모임)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 계파와 소속을 넘어 연대하고 단결해 '평화생태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세력 건설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국민모임은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정치세력 없이는 정권교체도 없으며 안전한 대한민국과 서민의 행복도 불가능하다"며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는 새로운 진보적 대중정치를 복원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국민모임 선언에는 명진 스님 등 종교계 22명, 공선옥 소설가, 정지영 영화감독 등 문화예술계 20명,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 학계 32명과 노동계, 시민사회, 언론계, 교육계, 법조계 인사 등 총 105인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