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선수 기성용./ 사진=AFPBBNews
그는 21일(한국시간) 웨일즈 현지매체 '웨일즈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환상적인(Fantastic) 선수이자 팀의 대들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몽크 감독은 "지난 여름 기성용에게 희망 포지션을 물었을 때도 그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그는 우리의 '빅 플레이어'(A big player)"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몽크 감독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기성용을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성용의 차출로 전력 누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