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이슬람/사진=링크드인
15일(현지시간) 타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계 이민 2세인 모하메드 이슬람(17)은 9살 때부터 주식거래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
뉴욕 명문고인 스타이브센트 12학년생인 이슬람은 숙제하다가 혹은 쉬는시간 중간에 틈틈이 주식거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은 9살 때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는 사촌에게서 주식거래 방법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 때는 400달러(약 44만원)짜리 캐비아 요리와 사과주스가 식탁에 오르기도 했다.
이슬람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 세상을 움직일까? 그건 돈이다"라며 "만약 돈이 흐르지 않으면, 기업이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혁신도, 제품도, 투자도, 경제성장도, 일자리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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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외신은 그가 주식거래를 통해 7200만달러(약 790억원)을 벌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7200만 달러를 벌진 못했다"며 "어디서 잘못된 정보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수백만 달러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슬람은 18살이 되면 대학 진학과 함께 중개인 자격증을 따서 친구 두 명과 함께 헤지펀드사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