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삼성과 한화의 M&A(인수합병)은 양사에 모두 이익이 되는 것"으로 "한화는 주력사업인 화학 분야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 양사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이번 인수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고 화학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빅딜로 재계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9위가 됐다.
이번에 인수되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총 자산 규모는 약 17조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포함할 경우 총자산 규모가 약 55조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재계 8위인 GS그룹의 자산 규모는 58조870억원이다.
한편 삼성테크윈의 인수 주체인 (주)한화는 오전 9시 전후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