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영표-까밀로 합작골, '2014 푸스카스상' 후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2014.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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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왼쪽)와 까밀로(오른쪽). /사진=밴쿠버 페이스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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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왼쪽)와 까밀로(오른쪽). /사진=밴쿠버 페이스북



이영표(37, 은퇴)와 까밀로(26, 밴쿠버)의 합작골이 '2014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 푸스카스상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때 밴쿠버에서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까밀로도 이름을 올렸다. 까밀로는 지난해 10월 포틀랜드와의 리그 경기서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이영표의 크로스를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뽑아냈다. 이 득점이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 이영표-까밀로 합작골, '2014 푸스카스상' 후보 선정 ◆ 이영표-까밀로 합작골, '2014 푸스카스상' 후보 선정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E6ba9VXCWkE

당시 까밀로의 골은 미국 스포츠매체인 NBC스포츠가 선정한 2013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NBC스포츠는 "이영표의 도움과 까밀로의 슈팅 모두 굉장히 놀라웠다"고 극찬했었다.



이 외에도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과 디에고 코스타(첼시), 마르코 파비앙(멕시코 크루스 아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파팀 카사미(올림피아코스), 스티브 로체(아일랜드 피먼트 유나이티드),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사토 히사토(산프레체 히로시마),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뽑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년 연속 푸스카스상 수상에 도전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2년 말 잉글랜드와의 A매치에서 장거리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며 2013 푸스카스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이브라히모비치는 환상골을 터트리며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0월 바스티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절묘한 힐킥으로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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