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부인과 불…임산부·신생아 56명 대피 '인명피해無'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 기자 2014.10.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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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인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나 임산부와 신생아 등 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밤 9시44분쯤 인천남부소방서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밤 10시1분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병원에 있던 임산부 21명, 신생아 22명, 일반 환자 13명 등 총 56명은 병원 관계자들의 안내로 모두 대피한 상태였다. 불은 소방차가 도착한 지 11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남부소방서 관계자는 "7층 짜리 병원 꼭대기 휴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임산부들은 인근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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