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출고가 70만원대…79.2만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4.10.23 15:51
글자크기

LGU+ 70만원대 제시…환율 영향으로 아이패드 에어2도 2만원 인하

아이폰6&아이폰6+ / 사진제공=애플아이폰6&아이폰6+ / 사진제공=애플


'아이폰6' 국내 출시가격이 70만원대로 정해졌다. 전작인 '아이폰5S'보다 2만원 내외의 인하가 예상된다. 환율 영향으로 소비자는 실 구매가격 부담을 낮추게 됐다.

LG유플러스 (9,900원 ▲20 +0.20%)는 23일 아이폰 예약판매에 앞서 아이폰 출고가를 70만원대로 제시했다.



아이폰6 출고가격을 공개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6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LG유플러스와 같은 출고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아이폰6 16GB(기가바이트) 모델은 전작인 아이폰5S 81만4000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아이폰6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7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예상가격은 79만2000원. 부가가치세를 뺀 아이폰5S 가격이 74만원이고 여기서 2만원 인하된다고 가정하면 72만원이다. 여기에 부가가치세를 더하면 79만2000원이다.

아이폰6 국내출시 가격인하는 애플코리아가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가격을 공개하면서 예정됐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가격을 각각 전작보다 2만원 내렸다. 해외 출시 가격이 같은데 이전보다 국내 출시 가격이 내려간 것은 환율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동일한 지원금 기준으로 실질 구매가격이 낮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