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2일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4.10.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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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6(좌)와 아이폰6플러스./ 사진=애플애플의 아이폰6(좌)와 아이폰6플러스./ 사진=애플


1. 랠리 시동건 '애플 효과'..이젠 실적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2% 내외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2.4%나 상승했고, S&P500지수도 1.96% 올랐다. 전날 소폭 상승에 그쳤던 다우지수도 215포인트(1.31%) 상승했다.

애플이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함에 따라 애플 효과가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사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힘을 보탰다.



불과 얼마 전까지 증시를 짓눌렀던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는 희석됐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분기 기준으로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월가는 애플 효과로 인해 시장이 다시 기업 실적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월가 일각에서는 올 연말 S&P500지수가 2075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204290972054&type=1

2. KB금융 회장 오늘 선출…조직안정 등 '난제' 산적


KB금융 (73,700원 ▲1,400 +1.94%)지주 신임 회장이 22일 결정된다. 그러나 어떤 후보가 신임 회장에 선임되더라도 눈앞에 놓인 과제가 결코 간단치 않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서울 명동 본점에서 2차 후보군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5차 회추위에서 투표를 거쳐 1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KB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각각 2명씩, 1인당 90분 가량 인터뷰할 예정이다. 회추위가 심층면접 일정을 사전에 공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회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피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6070173614&type=1

3. 동부특수강, 세아그룹 품에 안기면 중복인력 입지 '흔들'

오는 23일 입찰을 앞두고 있는 동부특수강을 세아그룹이 인수할 경우 기존 인력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수강 2차 공정에 첫발을 내딛는 동일산업, 현대제철과 달리 세아그룹은 세아특수강 (13,700원 ▼60 -0.44%)을 통해 이미 기존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시장에 내놓은 매물 동부특수강 본 입찰이 23일 시작된다. 지난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세아그룹, 현대제철, 동일산업 등 3곳이다.

이 중 동부특수강과 생산공정이 겹치는 곳은 세아그룹의 세아특수강이다. 지난해 세아특수강의 특수강 2차공정(하공정) 점유율은 42%에 달했다. 2위 동부특수강(23%)과 압도적 격차를 보이고 있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4131988727&type=1

4. 전환점에 선 소비심리, "소비 회복이냐 vs 착시 효과냐"

추석을 기점으로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소비심리가 제대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10월 들어 백화점과 대형마트 실적이 반등하는데 성공했지만, 당초 기대만큼 매출이 뚜렷하게 늘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보다 빨리 찬바람이 분 탓에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소비가 앞당겨진 효과일 뿐 소비심리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이달 1~19일까지 진행한 가을 정기세일 매출(기존점 기준)은 지난해보다 4.9%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4.5%, 신세계 (203,500원 상승1000 0.5%)백화점은 3.1% 증가했다. 이는 전년대비 3~4% 매출이 늘었던 지난해 가을세일 신장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형마트도 이달 들어 매출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이마트 (205,000원 상승2000 -1.0%)는 1~20일 누적 매출이 지난해보다 1.6% 늘었다. 대목인 추석이 있었지만 매출이 평균 1.7% 감소했던 9월에 비하면 나름 의미 있는 반전이다. 홈플러스도 이달 같은 기간 0.7% 매출 증가를 보이며 0.8% 역신장 했던 8~9월에 비해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6031441186&type=1

5. 재건축·재개발 '2조 클럽' 나오나…'막판' 수주전

사업장당 공사비만 최대 수천억 원의 재개발·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업체간 수주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된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재건축연한 단축 등 잇따른 활성화 정책과 함께 당분간 신도시 택지공급 중단계획을 내놓으면서 건설업체들도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최근 신규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도 기업들의 정비사업 수주전을 달구는 이유로 꼽힌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대림산업 (55,600원 ▼1,900 -3.30%)·GS건설 (16,080원 ▼70 -0.43%)·롯데건설 등은 올 들어 현재까지 확보한 정비사업 수주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을 상회하며 '1조원클럽'에 가입했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4355388814&type=1

6. GE, 현대캐피탈·카드 지분 판다…협력관계 10년만에 종료

현대차 (241,000원 ▼8,000 -3.21%)가 미국 GE가 보유 중인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로써 양 측의 협력 관계가 10년 만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현대차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GE의 지분 인수를 위해 JP모간과 법무법인 율촌, 회계법인 삼정KPMG 등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앞서 GE는 2004년 6200억원, 2005년 6783억원을 들여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을 각각 43% 인수했다.

현대차 (167,000원 상승2000 -1.2%) 관계자는 "합작 계약 기간이 10년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된다"며 "GE 쪽에서 직접 통보를 해오지는 않았지만, 합작 계약을 연장하지는 않을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GE의 이번 지분 매각은 한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9220303231&type=1

7. 미래 물류시장 '빅데이터·옴니채널 물류가 지배"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물류’, 다양한 유통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채널 물류’, 도시화와 인구 집중으로 인한 ‘도시물류’, 대중의 참여와 협동을 활용하는 ‘크라우드 물류’

미래 물류산업은 이들 4가지 트렌드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물류기업 DHL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 트렌드 레이더2014(Logistics Trend Radar 2014)’를 발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물류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보고서의 한국어 번역판을 22일 내놨다.

지난해에 이어 DHL이 두 번째 시리즈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미래사회 비즈니스 동향과 물류산업 미래를 좌우할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기술을 담고 있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8213210535&type=1

8. 특수채 격상에 확 떨어진 금리...지방공사채 '전성기'

연초부터 시작된 금리 하락 추이에 지방공사채 금리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장에서 공사채를 비롯한 특수채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방공사채는 지난 5월에 특수채 지위를 얻어 기관 수요까지 늘었다.

특수채는 공기업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지방공사채는 일반회사채로 분류되다 법률 개정으로 지난 5월부터 특수채에 포함됐다. 특수채는 일반 회사채보다 투자할 수 있는 기관들이 더 많다.

인천도시공사(AA+)는 지난 17일 1300억원 규모의 1년11개월 만기 채권을 2.659% 금리로 발행했다. 2년만기 회사채 기준으로 인천도시공사 설립 이래 2%까지 발행금리가 떨어진 적은 없었다.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6월과 7월에 발행한 2년물 채권 발행금리가 각각 3.742%, 3.65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 하락한 수준이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2465086936&type=1

9. 삼성전자, 베트남 30억달러 투자 "구체적 내용 확정 안돼"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베트남 현지 휴대폰 생산기지에 추가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30억달러 투자라는 구체적인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기존 투자의 연장선에서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현재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웬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폰 공장을 가동 중인데 이를 유지·보수하고 확충하려면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해야한다"며 "이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8493935196&type=1

10. YG엔터, 코스온 투자 1년여만에 수익률 150.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4,100원 ▲1,450 +3.40%)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 (176원 ▼14 -7.37%)의 투자 1년 2개월 만에 150.7%의 수익률을 올렸다.

와이지엔터는 21일 보유 중인 코스온의 주식 43만 9831주를 62억 6700만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가격은 1만 4250원이다. 처분 이후 소유주식수는 43만 9831주(2.92%)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8월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코스온의 전환사채(CB)에 50억원을 투자했다. 그리고 1년 2개월 만에 블록딜 형태로 보유주식의 절반을 처분했다. 이번 매각에 따른 수익률은 150.7%다.

와이지엔터는 매각대금으로 코스온의 계열사인 코드코스메(CODECOSME)의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코드코스메는 와이지엔터가 최근 내놓은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개발했다.

기사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118180787431&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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