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예들란 이드리소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만나 ´한시적 근로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News1(외교부 제공)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 장관은 이날 이드리소프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한-카자흐 간 한시적 근로협정에 서명했다.
또 3년 간 노동비자 발급과 체류를 허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는 한편 대(對) 카자흐스탄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앞서 이날 회담에서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카자흐 순방이 성공적이었다는 데 공감하고, 유라시아 협력강화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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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현재 추진중인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 한-중앙아시아 간 공조 제도화를 위한 협력사무국 설립에 양측이 계속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예를란 아브딜다예프 키르키즈스탄 외교장관과도 회담하고 한국기업들의 키르키즈스탄 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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