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 담보대출 시 금리비교 활용사례 늘어

대학경제 정보영 기자 2014.09.27 12:22
글자크기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시 금리비교 활용사례 늘어


경기도 부천시에 살고 있는 이선영씨(가명, 37)는 다가오는 11월에 새 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을 하고 있다. 6개월 전 둘째가 태어나면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좁아 조금 더 넓은 평형대로 옮기기로 남편과 결정하고 새 아파트계약을 마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갑자기 기존 주택을 부동산에 내놓은 터라 자칫 헐값에 팔릴 듯 해서 새 아파트의 잔금은 6개월 정도 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택융자는 첨 이용하는 데다, 다니는 직장 때문에 알아볼 시간이 없어 걱정이다.

지난 달 14일 한국은행기준금리가 15개월만에 0.25%p 인하되었고,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LTV, DTI규제완화가 시행되면서 대출자들은 저렴한 금리로 담보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발맞춰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5년단기 고정금리 담보대출상품을 시중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적격대출’을 내놓아 최저금리로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위 내용처럼 이제는 담보대출을 알아보려면 여러 은행의 대출한도, 금리정보에서부터 이런 정부의 규제완화나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에서 함께 내놓는 특판금리정보들까지 확인해야 하는데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나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업무나 일이 바빠 특별히 시간을 내어 확인해보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선영씨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 아파트담보대출을 최저금리로 받기위해 여러 은행을 방문하거나 이곳저곳 전화문의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에는 이러한 담보대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서는 은행별 금리비교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고, 더 상세한 비교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needs를 충족해주기 위해서 손쉽고 빠르게 최저금리은행을 찾아주는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들이 등장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아파트(www.bankapt.com)와 토탈뱅크(www.totalbank.co.kr) 등은 전문 교육을 받은 공인중개사가 직접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20여명의 전문 상담원을 보유, 빠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저금리를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금리비교서비스 이용자 A씨는 “높은 금리를 저렴한 금리로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고 일일이 비교하지 않고서는 가장 낮은 금리의 은행이나 지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며 “금리비교서비스는 상담신청 후 10~30분 내에 최신 금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고 전했다.


금리비교서비스는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임대아파트보증금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등의 우대금리와 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비교 받을 수 있고, ▲포장이사견적비교,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대출이자계산기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한국은행기준금리추이,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등 은행의 대출기준금리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