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하루하루가 정신 없이 흘러가고 문득 정신을 차려 보면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 없이 나이만 들어간다. 정신없는 하루하루에 좀더 의미를 부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삶의 목표를 현실로 바꾸는데 필요한 정보와 격려의 글들을 제공하는 두리얼리굿닷컴(DoReallyGood.com)의 창업가 토니 J. 로빈슨의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잠들기 전 6가지 습관'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실린 유명인들의 잠자기 전 습관을 정리해 소개한다.
독서의 장점은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뿐만이 아니다. 매일 꾸준한 독서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에섹스대학이 2009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6분간이라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까지 낮아졌다. 영국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독서와 같은 정신활동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인지 능력 감소를 평균 32% 지연시켰다.
3. 산책한다=소셜미디어 관리 서비스인 버퍼의 최고경영자(CEO) 조엘 개스코인은 잠자기 전에 걷는다. 그는 산책하며 일에 대한 생각을 잊고 몸이 서서히 '피곤함의 상태'에 빠져들게 만든다. 걷는 것은 물론 건강에 좋다. 하지만 걷기는 창의력도 증진시킨다. 스탠포드대학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 앉아 있을 때에 비해 걷고 있을 때 창의적인 결과물이 평균 60% 늘어났다. 걸을 때는 두뇌가 열성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오히려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흐름에 노출되게 된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모두 걸으면서 회의하고 면접을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걸으라. 완벽하게 창의적인 솔루션이 떠오를 것이다.
4. 명상한다=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정기적인 명상의 열렬한 지지자다. 그녀는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면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 결과 명상은 불안과 우울, 고통과 같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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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조적인 활동을 한다=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은 2006년에 포춘과 인터뷰에서 자기 전에 상당량의 디자인을 한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정식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머리에 떠오르는 개념들을 여러 장 디자인해본다는 설명이다. 밤에는 하루 일과로 몹시 지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밤은 창조력을 발휘할 최상의 시간일 수 있다. 앨비언대학의 연구 결과 창조적 발상을 요구하는 업무는 하루 중 가장 바람직한 시간이 아닌 때에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성과가 좋았다. 보통 일의 능률이 가장 높을 때는 아침이다. 그렇다면 창조적인 일이 적합한 시간은 반대로 밤이다. 밤에는 논리적인 사고 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긴장이 풀리면서 논리적이지 않게 보이던 것들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6. 내일의 계획을 세운다케네스 체놀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CEO는 다음날 성취하기를 원하는 일 3가지를 정리한 뒤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면 곧바로 전날 적어둔 가장 중요한 3가지 일을 실행한다. 계획의 효과는 적지 않다. 1990년대 초에 `교육 심리학돴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시간관리 기술이 뛰어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월등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