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7.23대 1'

대학경제 김현정 기자 2014.09.19 14:43
글자크기
덕성여자대학교(총장 홍승용)는 지난 18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18명 모집에 1만648명이 지원해 평균 1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인 11.71대 1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은 정원 내 전형인 △학생부100%전형 8.59대 1 △일반학생(논술)전형 26.07대 1 △덕성인재전형 22.18대 1 △사회기여자전형 12.00대 1을 기록했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8.33대 1 △특성화고교전형 19.00대 1 △희망나눔전형 1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학과는 덕성인재전형 유아교육과다. 4명 모집에 159명이 몰려 경쟁률이 39.75대 1에 달했다. 유아교육과는 일반학생전형에서도 8명 모집에 299명이 지원해 37.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덕성인재전형 의상디자인학과(33.00대 1)·사회복지학과(30.50대 1), 특성화고교전형 시각디자인학과(32.50대 1), 일반학생전형 심리학과(31.25대 1)·국어국문학과(30.88대 1)·영어영문학과(30.63대 1)·경영학과(30.50대 1) 등도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주은선 입학홍보처장은 "2014학년도 수시모집과 비교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물론 지원인원도 3400명 늘었다"며 "전국 고교를 발로 뛰며 수험생 눈높이에 맞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고 올해 수시모집에서 신설된 덕성인재전형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게 경쟁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제출서류를 접수받는다. 일반학생전형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2일에 치러지며 덕성인재전형·사회기여자전형·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전형·희망나눔전형은 11월 7일, 학생부100%전형·일반학생전형은 12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