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엘링턴, 마이애미 히트로 가나?

스타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2014.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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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엘링턴이 마이애미 히트의 영입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사진=웨인 엘링턴 트위터 캡쳐웨인 엘링턴이 마이애미 히트의 영입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사진=웨인 엘링턴 트위터 캡쳐


자유계약신분이 된 웨인 엘링턴이 마이애미 히트의 영입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일(현지시간) "자유계약신분이 된 슈팅 가드 웨인 엘링턴이 슈팅 가드가 필요한 마이애미 히트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엘링턴은 지난 시즌 평균 3.2점을 기록했고 43.7%의 야투 성공률과 42.4%.의 3점 성공률을 보였다.



엘링턴은 1일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엘링턴은 NBA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선수는 아니지만 슈팅에 능한 선수로 백업 가드가 필요한 팀에게 알맞은 선수다.

슈팅 가드가 필요한 마이애미 히트에게 엘링턴은 괜찮은 카드다. 마이애미 히트는 현재 레이 앨런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는 레이 앨런이 복귀를 한다면 우승이 가능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 히트를 포함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 등이 앨런을 노리고 있다. 앨런의 영입이 힘든 상황에서 백업 가드가 필요한 마이애미 히트에게 엘링턴은 대안이 될 수 있다.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28번째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뽑힌 엘링턴은 NBA에서 5시즌을 보냈다. 2012/2013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평균 10.4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유계약신분이 된 엘링턴이 마이애미 히트에서 다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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