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미래부·교육부 2차 정책협의회 협의사항
미래부와 교육부는 △과학교육 강화 및 SW(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교육부문의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 △온라인 대중공개강좌(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추진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두 번째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미래부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시 과학계 의견을 수렴해 과학교육 강화 방안을 2차 신규과제로 제시한다.
그동안 과기계는 과학 교육 축소에 반대하며 성명서 발표 및 교육부 장관 면담 등을 추진해 왔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또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련 교재개발, 교원연수, 연구·시범학교 운영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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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미래학교 운영 시 데이터 기반의 학습활동 분석기술 개발 및 교수 학습지원 플랫폼 등 스마트 학습지원 서비스를 마련하는 교육부문 비타민 프로젝트도 양 부처가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초·중등 학교에서 오픈소스 하드웨어(HW)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혁신을 이루는데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차원(3D) 프린터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온라인을 통해 우수한 강좌를 대중에 공개해 학점 인정 등 학사관리를 지원하는 ‘K-MOOC 사업’ 추진 시 교육부가 총괄하는 사업 추진 협의체에 미래부도 콘텐츠 개발·공유 형태로 참여키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융합형 인재 양성에 미래부와 교육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실험·분석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창조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을 강화하는데 교육부가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