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 2Q 성장률 호조에 니프티 '사상 최초 8000선 돌파'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2014.09.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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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예상을 웃도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 후 주로 우량주들이 선전한 데 힘입어 니프티지수가 사상 최초로 8000선 고지를 돌파했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229.44(0.86%) 상승한 2만6867.55로 마감해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니프티지수도 73.35(0.92%) 오른 8027.70에 장을 마쳐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인도 중앙통계국(CSO)은 지난달 29일 인도의 2분기 GDP 성장률이 5.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5%를 웃도는 수준으로, 최근 2년래 분기별 GDP 성장률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4.6%였다.

부문별로는 자본재주가 전장대비 1.96% 상승하며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소비자내구자주가 1.84%, 금속주가 1.34% 올랐다.

종목별로는 엔지니어링 업체인 L&T가 전장대비 2.62%로 가장 큰 1일 상승폭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헤로모토가 2.57%, 인디아가스공사(GAIL)가 2.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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