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농식품부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회장은 20일 오전 10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산업과 대기업간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필 장관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업도 제조업, 서비스업, ICT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하여 시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올 1월 구성된 민·관합동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에 대한상의 및 대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대한상의 해외사무소 등의 시장정보 조사를 실시해 농식품 수출 전략상품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본 업무협약을 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농업인단체를 비롯한 농업계와 대기업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