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중국 자동차 시장 수혜-하나대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4.08.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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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새론오토모티브 (3,850원 ▲10 +0.26%)에 대해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가장 안정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새론오토모티브 주가는 1만1500원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4% 하회했지만 크게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중국 법인에서 위안화 약세, 일시적인 재고조정, 납품시기 지연 문제 등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그럼에도 북경, 상숙 등 중국 법인은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경 법인은 주요 고객사인 VW, 현대차, GM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상숙 법인도 일본 완성차들에 대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고객사의 재고조정 효과는 3분기 이후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2059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법인 실적은 여전히 우상향 흐름인 만큼 일시적인 실적 둔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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