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이탈리아'/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7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에 따르면 페라리는 현재 '458 이탈리아'에 장착된 4.5리터 V8기통 엔진에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 최고 679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페라리 'M458-T'를 개발한다. 이는 기존 모델의 570마력보다 109마력 더 높은 수치다.
또한 신차에는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매칭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의 속력을 내기까지 시간) 3초 미만의 기록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최근 페라리가 출시한 '캘리포니아-T'의 외관 디자인이 상당히 큰 폭으로 변화한 것을 볼 때, 내년 선보일 신차도 크게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페라리 'M458-T'는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출시가 결정될 경우,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국내 판매가격이 3억7900만원인 것을 고려할 때, 'M458-T'의 가격은 이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