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하반기 13개 단지 874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4.07.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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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 '광명역 푸르지오' 투시도. / 자료제공=대우건설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 '광명역 푸르지오' 투시도. /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725원 ▲20 +0.54%)은 오는 9월부터 아파트 7111가구, 주상복합 1486가구, 오피스텔 143실 등 올 하반기에만 총 874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상반기에 공급된 6321가구를 포함하면 올해 공급 물량만 1만5000가구가 넘는다.

하반기 공급물량은 지역별로 △서울 450가구 △경기·인천 4989가구 △지방 3301가구 등이다. 하반기에 공급하는 주요 사업장의 입지 역시 양호해 분양 성공 전망도 밝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올 하반기 첫 분양으로 예상되는 '광명역 푸르지오'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광명역을 통한 1호선 이용과 KTX 이용이 편리하다. 택지지구 내에 이미 코스트코가 입점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 아울렛도 문을 열 예정이다.

오는 10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될 예정인 '우남역 푸르지오'와 C2-2·3블록 역시 지하철 역세권이자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의 정차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세종시 2-2 생활권 P3블록에도 3171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 등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부동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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