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수사 책임'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장 교체

머니투데이 황재하 기자 2014.07.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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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 지휘 팀장을 맡아온 김회종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23기)가 서울고검으로 전보조치됐다.

법무부는 이헌상 안양지청 차장검사(23기)를 인천지검 2차장검사로, 이진동 춘천지검 형사2부장(28기)을 인천지검 외사부장으로 전보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자 인사다.

김회종 2차장은 검거 과정의 문제점을 감안해 서울고검으로, 주영환 인천지검 외사부장(27기)은 부산고검으로 전보조치됐다.



법무부는 "최재경 전 인천지검 검사장이 퇴임하고 강 직무대리가 부임했다"며 "심기일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현재 인천지검이 진행 중인 유 전회장 일가 비리 사건을 원활하고 차질 없이 수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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