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4.07.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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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73.45엔(1.13%) 오른 1만5457.87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1.49엔(0.9%) 뛴 1281.35엔에 마감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미 증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좋아서 일본 증시에 대한 매도세는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화낙은 2014회계연도 1분기(올해 4~6월) 순익이 2배를 뛰었다고 밝힌 후 5.3% 올랐다. 이토추는 자사주 매입에 1100억엔을 쓸 것이라고 밝힌 후 2.5% 올랐다. NTT도코모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후 2.3% 급등했다.

한편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전달보다 소폭 꺾였다. 엔 약세가 주춤하며 에너지 수입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2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엔화 강세) 101.76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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