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디오픈 공동 26위…자오즈민 아들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 기자 2014.07.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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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로 본선에 진출한 안병훈(23) / 사진=브리티시오픈 홈페이지<br>
제14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로 본선에 진출한 안병훈(23) / 사진=브리티시오픈 홈페이지


안병훈(23)이 제14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21일 잉글랜드 호이레이크 로열 리버풀에서 끝난 제14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안병훈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안재형과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오즈민은 1987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다.



안병훈은 신장 186cm, 체중 96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이 뛰어나며 쇼트게임 감각도 탁월해 촉망받고 있다.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참가한 디오픈 챔피언십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해 유러피언(EPGA) 2부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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