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2014.07.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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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20일 오후 서울 KT광화문지사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함께하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콘서트'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이번 달 음악회에는 하나의 주제로 쓴 피아노곡과 바이올린곡이 각각 어떻게 다르고 또 비슷한지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라흐마니노프가 1931년에 작곡한 말년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코렐리의 소나타 '라 폴리아'다.

포르투갈의 무곡인 '라 폴리아'를 가지고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를 위해 작곡했고, 코렐리는 바이올린을 위한 곡을 쓴 것이다. 그래서 두 작품 모두 처음에는 같은 멜로디로 시작한다.

[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매달 다른 레퍼토리로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 음악회는 입장에 연령제한이 없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는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인기다. 연주 중간에 작곡가나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또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 보청기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음악을 즐기며 나눔에도 동참하게 된다.

[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은 2008년 베토벤 전곡 완주에 이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여주인공 두루미의 실제 연주자이며,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한국예술진흥원의 신진 예술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슬라브 음악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사진]7월 소리선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 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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