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17일

머니투데이 유다정 기자 2014.07.17 18:13
글자크기
1. 코스피, 연중 최고가 마감…외인 2000억 순매수
17일 코스피 지수가 나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42p(0.37%)오른 2020.90으로 마감, 종가 기준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전 종가 최고가는 지난 5월23일에 기록한 2017.17이다. 외국인은 이날 22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2억원, 1180억원 순매도 했다.

2. 막 오른 '한전 부지' 쟁탈전, 현대차 '적극'vs삼성 '시큰둥'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공사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를 어떤 기업이 인수하게 될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녹지그룹과 미국 카지노그룹 라스베이거스샌즈 등 외국 자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정부가 영광 원전 5,6호기를 연말까지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해 올 겨울철 전례없는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에 먹구름이 뒤덮고 있다. 한편 한전은 예비전력 확보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해 전력수급에 나설 예정이다. 2012.11.5/뉴스1(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정부가 영광 원전 5,6호기를 연말까지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해 올 겨울철 전례없는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에 먹구름이 뒤덮고 있다. 한편 한전은 예비전력 확보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해 전력수급에 나설 예정이다. 2012.11.5/뉴스1


3. 포스코, 포스화인 등 3개 자회사 동시 매각한다
포스코(POSCO (375,000원 ▼500 -0.13%))가 3개 계열사 동시 매각을 추진한다. '재무구조 개선',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비핵심사업 정리의 일환이다.
포스코는 17일 전남 광양제철소 내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포스화인, 포스코-우루과이 등 3개 자회사 매각을 동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NG 터미널은 도이치뱅크, 포스화인은 삼일회계법인, 포스코-우루과이는 안진회계법인을 각각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4. 서울시,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유보'(종합)
서울시가 송파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의 저층부 조기개장과 관련, 롯데 측에 '보완' 조치를 통보했다. 사실상 유보 결정을 내린 것이다.



5. 그랜드코리아레저, 파르나스호텔 매각 입찰 참여
그랜드코리아레저(GKL (11,550원 ▼180 -1.53%))는 GS건설 (19,160원 ▲80 +0.42%)이 추진하는 파르나스호텔 매각과 관련해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된 거캐피탈(Gaw Capital)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7일 공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거캐피탈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해당 컨소시엄은 자동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6. 삼성전자, 2Q 실적발표 오는 31일 진행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오는 31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실적 가이던스로 올 2분기에 매출액 52조원과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선 각 사업부별 구체적인 실적까지 공개한다.

7. 에이티넘, 쏠리드 워런트 투자로 닷새만에 26%이익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벤처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 (2,400원 ▲90 +3.90%)가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사 쏠리드 (4,520원 ▲15 +0.33%)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쏠리드의 워런트(신주인수권)를 인수한지 닷새도 채 안되는 기간에 25%가 넘는 평가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8. 6천억에 매각한 현대로지스틱스…실제 유입현금 3800억
현대그룹이 그룹 내 물류 계열사인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을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 코퍼레이션에 매각한다. 매각 과정이 완료되면 약 3800억원의 현금이 현대그룹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9. 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414억원…전년比 45.1%↓
금호석유 (133,400원 ▲2,400 +1.83%)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1%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2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같은 기간 20.2% 감소했다.



10. "FRB, 출구전략 더 빨라야"...'대차대조표' 정상화 촉각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FRB가 통화정책 정상화(출구전략)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둘러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물론 FRB가 양적완화(자산매입)로 부풀려 놓은 대차대조표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