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4.5.22/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제 내일(7월1일)이면 금년도 하반기가 시작된다. 지난 2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와 3월에 규제개혁을 위한 7시간 마라톤 회의 등을 하면서 경제 대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현재 추진 동력이 약화된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새 경제팀의 첫 작품이 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경제 대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세밀히 담아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내일이면 민선 6기 지방정부가 출범한다. 경제회복과 규제개혁, 일자리 창출과 같이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정책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없으면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어렵고, 지자체도 지역 현안을 중앙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중앙과 지방정부 간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민선 6기 지방정부 출범을 계기로 중앙과의 협업과 상생(相生), 협력의 틀이 만들어지고 정책 갈등 현안들이 원만히 조정·추진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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