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서 부진한 박주영. /사진=OSEN
박주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55분 간 뛰었지만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영국 일간지인 메트로는 "아스날에서 악몽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이 러시아와의 월드컵 1차전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박주영의 부진을 꼬집었다.
또 "박주영이 러시아전서 55%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한 건 놀랍지도 않다. 박주영은 헤딩능력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영은 현재 아스날 방출명단에 포함돼 있다. 박주영은 월드컵 이후 향후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