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0.43%) 내린 2000.0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2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외국인도 158억원 사자에 나서며 21일 연속 순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10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투신(689억원 순매도)과 금융투자(301억원 순매도)가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늘어났다. 비금속광물과 통신이 2%대, 전기가스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은행이 1%대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화학,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송장비, 유통, 금융, 보험, 전기전자, 제조 등은 약보합세다.
상승상위종목 중에는 이랜드그룹이 중국 완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이월드 (2,025원 ▼15 -0.74%)는 이틀째 상한가다. 자동차 부품업체 한국프랜지 (4,820원 ▼25 -0.52%)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4%대 상승 중이다.
SH에너지화학우 (0원 %), 동양철관우 (0원 %), LS네트웍스우 (0원 %), 한신공영우 (0원 %), 사조대림우 (0원 %), 대구백화우 (0원 %) 등 우선주들이 대거 상한가에 진입하거나 10%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41%) 오른 535.49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전자카지노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제이비어뮤즈먼트 (253원 ▼429 -62.9%)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랜드그룹이 중국 완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데코네티션 (60원 ▼35 -36.8%)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NH (1,800원 0.00%)가 호텔과 수입자동차 판매, 리스 등 주력사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한빛소프트 (2,010원 ▼35 -1.71%), 팜스웰바이오 (442원 ▲19 +4.49%) 등도 가격상한선까지 올랐다.
선물도 약세가 심화됐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0.38%) 내린 261.3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016.6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