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8포인트(0.13%) 내린 1999.32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거래 1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982억원 순매도 등 총 1003원 매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린 종목이 많다.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 기대감에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가 1.65% 오른 14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생명 (91,700원 ▲2,800 +3.15%)도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 (250,500원 ▲6,500 +2.66%), 현대모비스 (227,500원 ▲500 +0.22%), 기아차 (114,900원 ▲2,200 +1.95%) 등 자동차 3인방은 1~2%대 약세다. SK하이닉스 (190,100원 ▲200 +0.11%), POSCO (401,000원 ▲3,000 +0.75%), NAVER (184,000원 ▼3,300 -1.76%) 등도 내림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257개 종목이 강보합세고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541개 종목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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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상위종목 중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매매거래가 재개된 첫 날 STX (8,240원 ▲610 +7.9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사조해표 (8,380원 ▼40 -0.5%)는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상한선까지 올랐다. 동양네트웍스 (8원 ▼11 -57.89%)도 IT서비스부문 매각 소식에 13%대 급등 중이다.
삼성에버랜드의 연내 상장 소식에 KCC (312,000원 ▼2,000 -0.64%), 삼성SDI우 (240,500원 ▼1,500 -0.62%),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삼성카드 (39,950원 ▲250 +0.63%), 제일모직 (0원 %)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우선주 상장폐지 우려에 SH에너지화학우 (0원 %), 동양철관우 (0원 %), LS네트웍스우 (0원 %), 한솔아트원제지우 (0원 %), 한신공영우 (0원 %), 사조대림우 (0원 %), 대구백화우 (0원 %) 등이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은 낙폭이 줄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2포인트(0.60%) 내린 531.9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삼성애버랜드 상장 소식에 관련주들이 출렁이는 중이다. 한국경제TV (6,010원 ▼30 -0.50%)가 에버랜드 보유 지분 가치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 계열사인 크레듀 (34,350원 ▲100 +0.29%)도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루온 (1,783원 ▲3 +0.17%)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 중인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연구개발의 신규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상한선까지 치솟았고, 케이디미디어 (1,709원 ▼25 -1.44%)는 싸이 컴백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선물도 약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0.23%) 내린 260.90을 나타내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024.3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