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풀체인지된 ‘카니발’은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공간’을 지향한다.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그대로 누르면 바닥으로 숨어 들어가는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해 최대 546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6에어백 시스템 △액티브 후드 등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측방 경보시스템 등을 선택사양으로 갖췄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9·11인승 ‘카니발’ 외에도 △하이루프를 적용하고 무드램프와 독서등, 대형 고정식 모니터 등으로 꾸민 ‘올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체 밀착형 루프박스, 테일게이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캠핑 등에 편리한 ‘올 뉴 카니발 아웃도어’ △장애인들을 위해 승하차 편의성과 탑승시 안전성을 높인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를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콘셉트카 ‘GT4 스팅어’와 ‘니로’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자사의 디자인 역량과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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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4 스팅어’는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5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K3’보다 낮은 전고(1250mm)로 공기 저항을 덜 받고, ‘K7’보다 넓은 전폭(1890mm)으로 안정적인 고속 코너링이 가능하다.
‘니로’는 1.6 터보 GDi 감마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05ps(1.6 터보 감마 엔진 160ps + 전기 모터 45ps)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전시관 내에 ‘퓨처 모빌리티 랩(Future Mobility Lab)’를 마련, △ ‘K9 자율주행시스템 탑재 절개차’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감지해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UCD)’ △차량간 통신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미리 알려주고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감성을 고려해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IVI’ 시스템 등 다가올 스마트카 시대를 대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카니발은 대한민국에 미니밴 시대를 활짝 연 주역으로 ‘올 뉴 카니발’은 미니밴의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전파하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카와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