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방한을 마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6일 경기 평택시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올라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14.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 주장은 미국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욕설에 가까운 인종 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은 북한 매체 보도를 강도높게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대변인은 이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국민을 굶기고 외로운 길을 가는' 나라라느니, '버림받은 국가', '비정상적인 국가'라느니 하는 험담을 다 늘어놓았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우리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지난 8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북한 관영통신이 과장된 언동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이번 언급은 특히 추하고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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