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 / 사진=OSEN 제공
오승환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9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6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5번 모리노 마사히코를 공 3개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모리노 마시히코는 다소 높게 제구된 직구를 힘껏 받아쳤지만 '돌직구'의 위력에 밀리면서 평범한 뜬 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7번 도노우에 나오미치를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고 시즌 15승 9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