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도 입사시험에 한국사 문항 출제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4.04.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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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오는 27일 진행되는 인·적성시험 SK종합역량평가(SKCT, SK Competency Test)에 한국사 문항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도입된 SKCT는 인지역량 60문항, 실행역량 30문항, 심층역랑 360문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 한국사문제 10문항을 포함시켜 총 46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SK그룹이 최근 공채 안내사이트(www.skcareers.com)에 공개한 예시문항에 따르면 천마도 사진을 제시한 후 유물이 출토된 지역을 묻는 문항이나 신라의 기원을 설명한 뒤 그에 맞는 설명을 찾는 객관식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사 배경지식이 정확한 판단에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응시자의 역사적 배경지식을 포함한 종합적 판단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사 문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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