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출시

머니투데이 정지은 기자 2014.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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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대 '꼬망스 컬렉션' 앞세워 소형가전 공략

LG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인 'LG 꼬망스 컬렉션'의 주력 모델 '럭셔리 라임' 제품 7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인 'LG 꼬망스 컬렉션'의 주력 모델 '럭셔리 라임' 제품 7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 (91,500원 ▼1,400 -1.51%)가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를 내놓았다. 소형가전을 패키지 형태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인 'LG 꼬망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세컨드 가전 수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마련한 새 라인업이다. (☞본지 4월10일자 'LG전자, 新소형가전 '꼬망스 컬렉션' 출시' 참조)



이 패키지는 △코드리스 투인원(2 in 1) 청소기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미니냉장고 △전자레인지 △미니세탁기 △정수기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명은 지난해 선보인 미니세탁기인 '꼬망스'의 이름을 따 '꼬망스 컬렉션'으로 결정했다. '꼬망스'의 성공 DNA를 다른 소형가전에도 확산해 제품 크기는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소형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 패키지 색상 디자인을 △럭셔리 라임(라임색) △럭셔리 샤인(실버) △럭셔리 화이트(흰색) 등 3가지로 나눴다. 이 중에서도 개성 있는 20~30대 1인가구를 공략한 라임색상의 '럭셔리 라임'이 주력 모델이다.

LG전자는 이번 주 '럭셔리 샤인'의 주요 제품을 시작으로 색상별 순차 출시에 들어간다. 패키지 구입은 물론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특히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패키지 주력 모델 '럭셔리 라임'의 경우 다음 달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제품별 공통점은 작은 크기와 편리한 사용감이다. '미니냉장고'는 1도어 타입 냉장고로 새로운 색상과 곡면을 활용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차별화한 디자인과 주방 외에도 서재 등에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코드리스 투인원 청소기'도 돋보인다. 이 제품은 무게 2.7㎏에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밖에 23리터 용량으로 냉동식품 특화 메뉴를 지원하는 전자레인지,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의 정수기 등을 선보였다.

제품 가격은 색상별로 차이가 있다. '럭셔리 라임'을 기준으로 미니세탁기는 74만9000원이고 미니냉장고는 61만9000원이다. 전자레인지는 20만9000원, 코드리스 투인원 청소기는 39만9000원, 로봇청소기는 89만9000원, 침구청소기는 31만9000원이다. 정수기의 경우 월 렌탈료 3만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수기를 제외한 6종을 모두 구입할 경우 가격은 319만4000원이다.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다음 달 15일까지 '꼬망스 컬렉션' 제품 중 2개 이상 구입하면 품목별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럭셔리 라임'을 예약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라임 색상 여행용 가방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편리하게 자유 사용한다는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바로바로 꼬망스 하세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매장에 '꼬망스 컬렉션'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꼬망스 홈페이지(http://www.comangs.co.kr)에서 '꼬망스 컬렉션' 제품과 라임색상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꼬망스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소형가전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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