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연장투표 3일차(6일)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50.3%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선거 세칙이 규정하고 있는 성사요건인 50.0%를 넘긴 것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를 실시한 뒤 오후 10시쯤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개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재선거에는 '똑똑똑 들어줘요!' 선본(정후보 서민혁, 부후보 이용익)과 '디테일' 선본(정후보 이경환, 부후보 김예나)이 출마했다.
지난해 말 사상 첫 전자투표로 치러진 선거의 경우 연장투표를 실시했음에도 투표율 31.6%를 기록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총학생회는 단과대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대행기구인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체제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