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독도 오류' 300건 고쳤다

뉴스1 제공 2014.03.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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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사회과 교과서 독도 서술 292건 수정·보완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독도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독도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일선 학교 교과서에 실린 독도 관련 내용 가운데 잘못된 사실이나 서술이 300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초·중·고교 사회과 교과서에 포함된 독도 관련 서술 중 292건을 수정·보완했다.



중학교 교과서가 1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117건, 초등학교 1건이었다.

앞서 지난달 교육부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독도 관련 서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전문기관에 의뢰해 해당 교과서뿐 아니라 독도 관련 내용이 들어간 초·중·고교 전 과목의 교과서 110여 종의 오류를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교육부는 정부가 발표한 '독도 통합홍보 표준 지침'을 기준으로 서술상 오류가 있는지를 짚어보았다.

'독도 통합홍보 표준 지침'은 독도의 지리, 자연환경, 법적 지위, 관련 용어 등 현황과 독도가 국내 영토임을 증명하는 주요 사료와 연표 등을 담고 있는 독도 관련 서술의 공식 표준으로, 지난해 1월 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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