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에 '방송 두산-신문 LG' 선정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14.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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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광고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상 2개사 외에 현대차와 대한항공도 뽑혀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 방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의 ‘아름다운 별 지구’제22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 방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의 ‘아름다운 별 지구’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전파부문 대상에 두산중공업 ‘아름다운 별 지구’(광고회사 오리콤)가 선정됐다. 또 인쇄부문 대상은 LG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광고회사 LBEST, HS애드)이 뽑혔다.

광고주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이들을 포함한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종 본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전파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의 ‘아름다운 별 지구’가 인류의 삶에 꼭 필요한 전기와 물을 공급해 지구의 가치를 높인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해 감동을 주었다고 평했다.

인쇄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LG의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지원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와, 올해로 20년째 지속하고 있는 ‘저신장 아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을 광고에 담아 한결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LG의 진정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총 4작품을 뽑고, 그 중에서 대상 2작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두산중공업과 LG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 신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LG의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 광고제22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 신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LG의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 광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된 다른 두 작품은 전파부문에 현대자동차 ‘쏘나타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 캠페인’(광고회사 이노션)과, 인쇄부문에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광고회사 HS애드)이 각각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 캠페인’은 자동차가 줄 수 있는 감성힐링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형의 랭킹쇼라는 신선한 아이템을 광고를 통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TV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SK텔레콤 ‘나란히 앞으로’(광고회사 SK플래닛), 풀무원홀딩스 ‘오감으로 느껴보는 바른 먹거리 캠페인’(광고회사 SK플래닛), 삼성전자 ‘삼성 버블샷3 W9000 - 세탁 여유가 되다’(광고회사 제일기획) 등 10편이 선정됐다.



신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SK텔레콤 ‘전통시장’(광고회사 SK플래닛), 삼성그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우승 축하’(광고회사 제일기획),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광고회사 제일기획) 등 5편이 뽑혔다.

인터넷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 - 나도 감독이다’(광고회사 제일기획), LG생활건강 ‘빌리프 촉촉아트 프로젝트’(광고회사 HS애드, 메가존) 등 5편이 각각 선정됐다.

옥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현대자동차 ‘기업PR live brilliant 캠페인 - Screen X’(광고회사 이노션)등 4편이 선정됐다.



잡지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아시아나항공 ‘FLY TO [ ]’(광고회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등 3편이, 라디오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 ‘하이카 안전운전’(광고회사 이노션) 등이 각각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광고문화의 창달을 위해 1993년 한국광고주협회가 제정한 것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들이 직접 현장심사를 통해 좋은 광고를 선정, 시상하는 광고상이다.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접수한 이번 광고상에는 총 397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광고전문가에 의한 1차 예심,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현장투표심사, 그리고 한국소비자학회를 비롯한 소비자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에 '방송 두산-신문 LG'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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