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 획득한 심석희(17·세화여고)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서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대표 선수단에 세번째 메달을 안겨준 심석희 선수(17·세화여고)에게 "은메달 수상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축전을 보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밤 심석희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으면서도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친 심 선수의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고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더 빛나는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와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승희에게도 축전을 보내 격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