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국 외신 등에 따르면 해외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DPS)이 유럽에서 원전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전력(EDF)과 영국 현지 원전 14기에 대한 장기 서비스 계약을 이르면 이달 말에 맺는다.
두산중공업 (16,800원 ▲10 +0.06%) 관계자는 "원전을 설계, 건설하는 수주는 아니다"면서 "정확히는 원전에 대한 유지 보수·관리를 하는 사업을 수주하게 되는 것이고 세부 계약사항 등을 두고 최종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DPS는 2010년 두산중공업이 유럽과 미주지역의 발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해외 자회사로 영국 크롤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2006년과 2009년 잇따라 인수한 영국의 밥콕과 체코의 스코다파워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