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이 면역·분자진단 및 실시간 세포분석 등 바이오장치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별도로 진행됐던 면역진단과 분자진단 과정을 동일한 장치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암을 비롯해 감염성질환, 대사증후군, 알츠하이머 진단 등 다양한 검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실리콘화일 면역분자진단장치
실리콘화일은 이달 4일부터 사흘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13' 행사에서 관련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실리콘화일은 이번 제품 출시로 2002년 창업 이후 줄곧 주력해온 이미지센서에 이어, 이미지센서를 응용한 바이오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도영 실리콘화일 대표는 "지난 6년 동안 반도체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구해온 결과, 이번에 첫 바이오제품을 출시했다"며 "유럽 업체들로부터 공동연구 및 제품출시 제안을 받은 후 비즈니스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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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화일 실시간 세포분석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