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7일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청소년·가족행복 증진을 위한 모바일 앱 개발대회-해피톤' 시상식을 갖고, 7개팀에 총 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해피톤(Happython)'은 정해진 시간 디지털 서비스를 자유롭게 기획하는 의미의 해커톤(Hacker-thon)과 행복(Happy)의 합성어로, 여성·청소년·가족행복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밤새 개발해보자는 취지다.
해피톤은 앱 기획 및 개발자 등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한 팀을 이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RE-MOA'팀이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상에는 다문화 가정 정보 알리미 앱의 완성도가 돋보인 '오!예스~!'팀과 청소년 자녀를 둔 엄마와 자녀간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etc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용돈관리 앱을 개발한 'Every Yongdon'팀 △가족소통 앱을 개발한 '이야기디아'팀 △가족이 함께하는 팜게임 앱을 기획한 '243'팀이 장려상인 앱센터 이사장상을, △아동 도서 공유 앱을 개발한 '엄마 마음'팀이 특별상인 숙명여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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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앱들이 육아·결혼·건강·진학 등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