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도 안되는 수도권 아파트 '수두룩'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10.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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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수도권 소재 감정가 1억 이하 아파트

1억도 안되는 수도권 아파트 '수두룩'


 시세보다 싼값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경매는 갈수록 인기다. 수도권 소재 아파트들 중에는 감정가가 1억원도 안돼 '미친 전셋값'에 시름하는 세입자들이 관심가질 만하다.

양주시 삼숭동 나래아파트./사진제공=대법원양주시 삼숭동 나래아파트./사진제공=대법원
 21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경기 의정부지법16계에선 양주시 삼숭동 564(부흥로 2162) '나래' 59.96㎡(이하 전용면적)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한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감정가(9500만원)의 80%인 7600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6750만~7750만원)까지 떨어졌다. 물건은 총 15층 중 2층. 세입자가 없어 명도도 용이하다. 다만 3개월분의 관리비 42만원이 체납돼 있다.

 같은 법원11계에서 다음달 4일 경매가 실시되는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749-1(진건오남로759번길 7) '보영' 59.79㎡도 감정가가 1억원이 안된다. 1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8700만원)의 80%인 6960만원.



인천 임학동 은영아파트./사진제공=대법원인천 임학동 은영아파트./사진제공=대법원
 이달 31일에는 인천 계양구 임학동 31(임학안로 30) '은영' 46.78㎡의 두번째 경매가 인천지법9계에서 실시된다. 감정가는 1억원이며 최저가는 7000만원(70%).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선 인천 서구 가좌동 207(건지로318번길 55) '동남' 50.49㎡의 2회차 경매도 진행된다. 역시 감정가는 1억원이며 최저가는 7000만원.

 다음달 8일엔 경기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929(호국로 1886-55) '신아포미재' 66.31㎡의 2회차 경매가 의정부지법9계에서 진행된다. 감정가는 8500만원이며 최저가는 6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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